IPTV 가입자수 첫 2000만명 돌파…증가세는 둔화

정다슬 2022. 11.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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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수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청점유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TV 평균 가입자 수는 2020만 3451명으로 상반기 대비 51만명 늘었다.

매 반기 IPTV 가입자는 평균 70만~80만명씩 증가했지만, 작년 하반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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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위성방송은 감소세
IPTV 3사 가입자 수…KT계열사>LG계열>SK브로드밴드 순
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IPTV 가입자수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다만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세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청점유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TV 평균 가입자 수는 2020만 3451명으로 상반기 대비 51만명 늘었다. 같은 기간 케이블TV 가입자는 10만 2758만명 줄어든 1282만 4705만명, 위성방송은 4만 2568명 줄어든 297만 7656으로 집계됐다.

매 반기 IPTV 가입자는 평균 70만~80만명씩 증가했지만, 작년 하반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68만여명 증가에 그쳤고 올해 상반기는 50만대로 내려왔다.

시장점유율은 KT가 1위다. KT(23.85%)와 KT스카이라이프(8.27%), HCN(3.53%) 등 KT계열 시장점유율은 35.66%로 독주했다. LG유플러스(14.91%)와 LG헬로비전(10.40%) 등 LG유플러스계열은 25.31%, SK브로드밴드는 25.26%(IPTV 17.35%·케이블TV 10.40%) 점유율을 기록했다.

딜라이브(5.57%), CMB(5.57%), 개별SO(9개사) 4.19%의 시장점유율은 모두 지난해 하반기 대비 하락했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IPTV 성장세도 둔화되며 전체 유료 방송 가입자 수 역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00만 5812명(6개월 평균)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37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하반기 증가폭(53만명대)보다 둔화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6개월 평균 시장점유율 산정을 위한 통계로 전체 가입자 수에서 영업 이외 목적 무료 가입자와 도서·산간 등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난신청지역 가입자는 제외했다. 방송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한 방송채널 시청 세대별 동의서를 제출한 이용자 수는 포함했다.
2022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6개월 평균)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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