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가입자 2000만명 돌파…통신3사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82%

윤지원 기자 2022. 11.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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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TV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통3사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IPTV 가입자 수는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서며 종합유선방송(SO)와 가입자 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올 상반기 IPTV 가입자 수는 2020만3451명(56.11%)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SO 가입자는 1282만4705명(35.62%)을 기록, IPTV와 SO 간 가입자 수 격차는 약 738만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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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3600만명…IPTV 점유율 56.11%
KT 계열 32.12%·LGU+ 계열 25.31%·SKB 계열 25.26%
강국현 KT 커스터머사업부문장 사장이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KT의 새로운 IPTV 브랜드 '지니TV'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KT는 IPTV(인터넷TV) 서비스 '올레tv'의 이름을 '지니TV'로 바꾸고 'AI(인공지능) 미디어 포털'을 지향하는 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영역과 기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2022.10.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국내 IPTV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통3사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평균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6개월 평균)는 3600만58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37만명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증가폭(약 53만명)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KT 858만6837명(23.85%) △SK브로드밴드(IPTV) 624만8035명(17.35%) △LG유플러스 536만8579명(14.91%) △LG헬로비전 374만3550명(10.40%) △KT스카이라이프 297만7656명(8.27%) △SK브로드밴드(SO) 284만6714명(7.91%) 순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KT IPTV와 KT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 IPTV와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IPTV와 SO를 합산한 시장점유율은 각각 32.12%, 25.31%, 25.26%로 통신3사의 유료 방송 시장 점유율은 82.69%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통신3사 점유율은 82.39%였다.

IPTV 가입자 수는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서며 종합유선방송(SO)와 가입자 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지난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로 매체별 가입자 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상반기 IPTV 가입자 수는 2020만3451명(56.11%)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SO 가입자는 1282만4705명(35.62%)을 기록, IPTV와 SO 간 가입자 수 격차는 약 738만명으로 확대됐다. 위성방송 가입자 가입자 수는 297만7656명(8.27%)으로 집계됐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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