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나전서 박지성-안정환 넘어서 새역사 될까[대표팀 기록]

이재호 기자 2022. 11.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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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30)이 가나전을 통해 한국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게 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이 가나전에서 득점하게 되면 한국 월드컵사를 새로 쓰게 된다.

딱 한골만 넣으면 가나전 승리는 물론 한국과 아시아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게 될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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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30)이 가나전을 통해 한국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게 될까.

ⓒAFPBBNews = News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우루과이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벤투호는 승점 1점으로 1위 포르투갈(3점)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던 우루과이를 상대로 패배를 피했기 때문에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이다.

황희찬은 결장하고 김민재 역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결국 '주장' 손흥민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것은 '골'이다.

손흥민이 가나전에서 득점하게 되면 한국 월드컵사를 새로 쓰게 된다. 손흥민은 현재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한국 월드컵 최다골 기록 타이를 이루고 있다. 박지성은 2002 포르투갈전, 2006 프랑스전, 2010 그리스전에서 골을 넣었다. 안정환은 2002 미국전, 이탈리아전, 2006 토고전에 득점했다. 손흥민은 2014 알제리전, 2018 멕시코전, 독일전에 득점했었다.

한골만 더 넣게 되면 손흥민은 박지성과 안정환을 넘어 월드컵 4골로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다득점자가 된다. 또한 박지성이 보유하고 있는 월드컵 3대회 연속 득점 타이까지 이루게 된다.

4골은 아시아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가 4골(2010 2골, 2014 1골, 2018 1골)로 아시아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기도 하다.

딱 한골만 넣으면 가나전 승리는 물론 한국과 아시아 월드컵 역사를 새로 쓰게 될 손흥민이다.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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