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오후부터 비…춘천 올해 첫눈 내렸다

김경목 기자 2022. 11. 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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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부터 강원 영서 중·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 늦게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영서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춘천에서는 28일 아침에 약한 비가 내릴 때 기온이 영하 1.9도로 낮아 진눈깨비가 내렸고 올해 첫눈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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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 그친 뒤 기온 뚝 '한파 몰려온다'
산지·정선·영동 강풍, 동해상 파고↑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8일 오후부터 강원 영서 중·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 늦게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시작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영서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비가 그칠 29일 오전까지 영서 20~80㎜ 영동 10~50㎜ 예상된다.

영동과 산지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28일 오전 10시에 해제됐다.

춘천에서는 28일 아침에 약한 비가 내릴 때 기온이 영하 1.9도로 낮아 진눈깨비가 내렸고 올해 첫눈으로 기록됐다.

춘천의 첫눈 기록은 지난해보다 18일 늦었고 평년보다 7일 늦었다.

28일 영서 지역 아침 기온은 철원 0.9도, 양구 영하 3.0도, 화천 영하 2.2도, 인제 영하 1.6도, 홍천 영하 1.5도, 횡성 영하 2.3도, 평창 영하 2.5도, 원주 0.9도, 정선 영하 2.3도, 영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하권 추위가 몰려오겠다.

29일 아침 기온은 28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분포하겠다.

30일 아침 기온은 15~20도 큰 폭으로 떨어져 영서 영하 10도 내외, 영동 영하 5도 내외가 돼 한파특보가 발표되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산지와 정선 평지에서는 28일 오후부터 영동에서는 29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되겠다.

동해 중부 해상에서도 강풍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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