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반대' 셀러 7백여명 "공정위 제소"…에이블리 "계획 변동 X"

정보윤 기자 2022. 11.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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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션 플랫폼 3위 업체인 '에이블리'가 다음 달부터 수수료 인상을 앞둔 가운데 입점한 판매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700명 이상이 인상 반대 서명 운동에 동의한 한편, 공정위 제소까지 예고했는데요.

정보윤 기자, 판매자들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에이블리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수료 인상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00명 이상이 서명에 동의했는데요.

이미 결제 수수료와 배송비 등 비용 부담이 크다며 판매수수료까지 인상될 경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다는 입장입니다. 

"퇴점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인상이 최소한 1년이라도 늦춰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참여 인원이 모이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는데요.

셀러들의 자사몰 판매 가격이 에이블리 판매 가격보다 낮을 경우 페널티를 부과했다며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검토 중입니다. 

에이블리는 다음 달부터 기존의 월 4만 9000원 정액제를 폐지하고 월 3% 정률제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공지했습니다. 

[앵커] 

에이블리의 인상 계획에는 변화가 있나요? 

[기자] 

계획대로 인상을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블리 측은 "반대 서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공식 채널로 항의가 들어온 건 없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기존에는 실질 수수료가 마이너스였다"며 "마이너스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블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694억 원으로 2019년 123억, 2020년 383억 원에 비해 적자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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