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월드컵] 오늘밤 많은 비에도 거리응원 3만여 명 예상, 경찰 800여 명 투입

안태훈 기자 2022. 11. 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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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축구팬들이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시간으로 오늘(28일) 밤 10시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 거리응원을 대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찰 870여 명이 투입됩니다.

경찰은 오늘 광화문광장에 3만 명이 넘는 응원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2개 부대 700여 명, 특공대 20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오늘 저녁 많은 비가 예보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일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예측 인원은 지난번과 유사하거나 더 큰 규모로 잡고 대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1차전 당시 경찰은 광화문광장에 시민 1만5천 명이 모일 걸로 예상하고 경찰관 41명과 기동대 8개 부대를 배치했지만, 거리응원 이후 경찰은 약 2만 6천 명의 응원 인파가 몰렸다고 추산했습니다.

(인턴기자 이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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