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호우 예보…한 총리, “월드컵 야외응원 철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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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많은 비와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밤 10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응원을 주관하는 단체에 "우천ㆍ한파에 철저히 사전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당 지자체장은 낙엽 등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비하고 저지대 주택과 지하주차장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여 침수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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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많은 비와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 서해 5도는 20∼80㎜, 강원 영동, 그밖의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는 10∼50㎜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강원 산간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90㎞(초속 20∼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한 총리는 이날 밤 10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응원을 주관하는 단체에 “우천ㆍ한파에 철저히 사전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ㆍ경찰철장ㆍ소방청장 등은 우천에 대비한 인파관리대책 등을 미리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침수ㆍ한파 피해 최소화도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당 지자체장은 낙엽 등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정비하고 저지대 주택과 지하주차장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여 침수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안부ㆍ보건복지부ㆍ국토교통부부 장관은 한파쉼터ㆍ방풍시설 등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수도관ㆍ계량기 동파에 대비하는 한편 노숙인, 홀몸어르신,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의 거주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로ㆍ교량ㆍ터널 등 상습결빙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행안부 장관과 기상청장은 재난 문자ㆍ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대처 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적시에 반복적으로 안내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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