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가정간편식 ‘요리하다’ 잘 나가네

김만용 기자 2022. 11.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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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리론칭한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사진)가 편리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롯데마트는 연말까지 70여 개 품목을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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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매출 작년보다 70% 늘어

지난 10월 리론칭한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사진)가 편리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각각 90%, 50% 증가했다.

요리하다는 전문 셰프와 젊은 상품기획자(MD)들이 주도해 10개월간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리론칭 때 출시된 아메리칸 차이니즈 콘셉트 ‘쿵파오 치킨’ ‘새콤바삭 유린기’ ‘만다린 오렌지 치킨’ 등 3개 품목은 5만 개 이상 팔리면서 ‘냉동 치킨’ 카테고리 판매량 5위권 내에 올랐다.

롯데마트는 상품의 맛과 품질 안전성, 편의성에 민감한 30대 워킹맘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는데 같은 기간 30대 여성 구매자 비율도 2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연말까지 70여 개 품목을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 맛집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외식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집에서도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편하게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설정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전보다 세밀하게 고객을 분석하고 메뉴를 만든 게 흥행 요인”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맛으로 국내 대표 간편식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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