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통해 엿본 제주 생태와 삶, 그리고 문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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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더욱 제주답게 만들어주는 화산섬 제주의 나무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생태해설가 이성권 씨가 제주 전역을 돌며 만난 156종의 제주 나무를 쉽게 풀어낸 '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다.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인 김찬수 박사는 추천사를 통해 "나무에는 문화가 들어있다. 이 책은 문화의 원형을 찾아가기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의 나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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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를 더욱 제주답게 만들어주는 화산섬 제주의 나무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생태해설가 이성권 씨가 제주 전역을 돌며 만난 156종의 제주 나무를 쉽게 풀어낸 '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는 물론, 제주도에서 쓰임이 많았거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나무를 만날 수 있다.
나무를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줄기·잎·꽃·열매 등 나무의 주요 생태적 특징을 정리한 정보가 책에 담겼고, 이름의 유래와 나무의 다양한 쓰임새 등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나무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어느새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함께 접하게 된다.
책은 크게 크게 2개의 주제로 나뉜다.
한라산과 오름·곶자왈·하천·바닷가·도로 등 장소를 중심으로 쉽게 만날 수 있는 제주의 나무 이야기, 희귀나무와 제주 땅을 지키는 오래된 나무 등 제주에 와야만 볼 수 있는 나무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인 김찬수 박사는 추천사를 통해 "나무에는 문화가 들어있다. 이 책은 문화의 원형을 찾아가기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의 나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수책방, 368쪽, 3만원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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