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부상 변수’… 발목 다친 네이마르, 2 · 3차전 못 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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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2022 카타르월드컵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상 첫 중동 개최의 영향으로 11월과 12월에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은 개막 전부터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주요 선수의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후로 많은 부상자가 쏟아지는 것은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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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치르며 주전 선수들 악재
피로 누적 등 컨디션 조절 난조
부상이 2022 카타르월드컵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상 첫 중동 개최의 영향으로 11월과 12월에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은 개막 전부터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주요 선수의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과 김진수(전북 현대)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안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과 김진수는 빠르게 회복해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가나와의 2차전에도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수비의 핵심 자원인 김민재(SSC 나폴리)까지 1차전서 종아리 근육을 다쳐 가나전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출전국이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했던 우루과이는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허벅지 수술 이후 복귀하지 못했다. 포르투갈도 수비 자원인 다닐루 페레이라(파리 생제르맹·PSG)가 훈련 중 갈비뼈가 골절돼 월드컵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타격이 가장 크다. 중원의 핵심 은골로 캉테(첼시)와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나란히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고, 개막 직전엔 2022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골잡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하차했다. 주전 선수 3명이 빠진 채 월드컵에 나선 가운데 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마저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우승후보 브라질도 네이마르(PSG)가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남은 조별리그 출전이 불확실하다. 측면 수비수 다닐루(유벤투스)도 발목 부상으로 조별리그에 나설 수 없다. 벨기에 역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며 기대했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후로 많은 부상자가 쏟아지는 것은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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