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급했으면" 여성용품 코에 꽂고 월드컵 뛰었다…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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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캐나다의 주장 아티바 허친슨(베식타시)이 코피가 나자 여성용품으로 응급처치를 한 채 경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vs 크로아티아)에서 1대 4로 패했다.
이로써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캐나다는 조별리그 단계에서 여정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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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캐나다의 주장 아티바 허친슨(베식타시)이 코피가 나자 여성용품으로 응급처치를 한 채 경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vs 크로아티아)에서 1대 4로 패했다.
앞서 1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서도 졌던 캐나다는 2패를 기록, 남은 모로코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이로써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캐나다는 조별리그 단계에서 여정을 마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캐나다 주장 허친슨이 코에 끼워 넣은 하얀 뭉치가 눈에 띄었다. 코에서 피가 나자 의무팀이 응급처치를 한 것인데, 일반적인 휴지 조각이 아니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것이 여성용품이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월드컵 경기 중 코에 여성용품을 낀 허친슨은 세계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과 충격을 동시에 줬다"고 전했다.
한편 1983년생인 허친슨은 만 39세로 월드컵에 출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스웨덴과 덴마크, 네덜란드 리그를 거쳐 현재 튀르키예 베식타시 JK에서 활약하고 있다.
축구선수로는 고령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 F조 1차전에서는 '만 39세 294일'의 나이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이는 월드컵 역사상 역대 최고령 데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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