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상민 파면하면 국정조사 거부?‥尹 대통령 고교 후배 지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 정리를 압박하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거부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참사를 막지 못한 주무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과 국정조사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을 오늘까지 파면하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국정조사 결론이 나기 전에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 정리를 압박하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국정조사 거부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참사를 막지 못한 주무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과 국정조사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여당은 참사 유족들의 절규보다 대통령의 고등학교 후배 지키기가 더 중요한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이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자 여당 원내대표는 '그렇다면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위해서도, 경찰 수사의 신뢰 확보를 위해서도 이 장관의 파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도의"라며 "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해임건의든 탄핵소추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을 오늘까지 파면하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국정조사 결론이 나기 전에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1194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내일 국무회의서 업무개시명령 심의‥노사 법치주의 세워야"
- 특수본, 용산구청장·전 서울청 정보부장 등 재조사
- 산불 헬기 추락 5명 사망‥"지인 탑승"
- '리설주'처럼 또 등장‥김정은의 '딸 사랑'?
- 폭발한 중국 민심‥'시진핑 퇴진' 구호까지
- [World Now] 상하이 시위 취재하다 공안에 끌려간 BBC 기자
- [뉴스 속 경제] "침대축구 잡으려고?" "마케팅 효과 높아져"
- 벤투의 출사표‥김민재 출전 "오늘 결정"
- 오늘 거리응원 전국 3만 9천여 명 추산‥광화문 광장에 경찰 870명
- 박홍근 "윤 대통령, 국민인지 이상민인지 선택해야‥내일부터 책임 물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