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제 나올까···치료제 개발사 비피도, 장중 상한가[Why 바이오]

김병준 기자 입력 2022. 11. 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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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의 연구 결과 소식에 공동 개발 중인 비피도(23820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관절염은 현재까지 상용화된 치료제가 없어 시장의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관절염 치료제 개발 소식이 비피도의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서울대 공대 교수와 조미라 가톨릭의대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백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동물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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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 개발 소식에 주가 급등
T세포 유도해 염증과 연골 재생 방식
기술이전 받아 美 FDA 임상시작 논의
비피도 본사 전경. 사진 제공=비피도
[서울경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의 연구 결과 소식에 공동 개발 중인 비피도(23820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관절염은 현재까지 상용화된 치료제가 없어 시장의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피도의 주가는 오전 11시 기준 전날 종가 대비 1800원(24.49%) 상승한 9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대금은 306억 원에 이르렀으며 거래량은 345만 주를 기록했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이다.

관절염 치료제 개발 소식이 비피도의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서울대 공대 교수와 조미라 가톨릭의대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백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동물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연구팀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절반 정도가 2형 콜라겐에 대한 자가항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콜라겐 펩타이드와 라파마이신 약물이 탑재된 지질 나노입자로 구성된 백신을 퇴행성 관절염 동물의 피부에 주사해 2형 콜라겐에 특이적인 조절 T세포를 유도했다. 관절에서 염증이 억제됐으며 통증이 완화되고 관절 연골이 재생됐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비피도는 가톨릭대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류마티스관절염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특허권을 이전 받았다. 비피도 주관으로 임상실험을 추진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치료 백신은 2형 콜라겐 펩타이드 대신 다른 종류의 질병 관련 항원을 탑재시켜 다른 염증성 질환 치료에도 응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비피도는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협력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의약품 기업인 잠준파마와 MOU도 체결했다. 비피도는 2018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에 성공한 바이오기업이다. 비피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식품원료(NDI)와 원료 안전성(GRAS)을 획득해 안전성을 검증 받은 특허 균주에 대해 8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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