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반도체지수 부진에 장중 ‘5만전자’ 회귀
28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 내린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5만원 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7일(5만9400원) 이후 3주 만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2200원(2.58%) 내린 8만2900원에 거래되며 약세다. 이날 SK하이닉스 매도상위 창구에는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기관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하락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부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 대비 1.26% 떨어졌고 AMD(-1.65%)와 엔비디아(-1.51%), 인텔(-1.11%) 등 미국 반도체 대장주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조정 국면을 지나고 있지만 증권업계는 여전히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메모리 반도체 1위 자리는 이번 하락 추세에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파운드리 선단공정 잠재력을 감안할 때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 나타나며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일대비 1.14% 하락한 2410포인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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