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하든-맥시 결장’ PHI, 올랜도에 30점 차 대승[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가 핵심 선수 3명의 부상에도 올랜도 매직(이하 올랜도)을 압도했다.
필라델피아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암웨이 센터에서 NBA 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올랜도를 133-103, 30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11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셰이크 밀튼이 29득점 7어시스트,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 필라델피아는 경기에 나선 11명 전원이 +코트 마진을 기록했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가 18득점, 프란츠 바그너가 17득점으로 분전했다.
두 팀은 1쿼터에 36-32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2쿼터부터 경기력의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필라델피아는 벤치 선수들의 득점으로 조금씩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고 밀튼과 해리스의 활약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특히 해리스가 해당 쿼터에만 7득점 2스틸 2어시스트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67-45, 22점 차로 전반전을 리드한 채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에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와 몬트레즐 해럴까지 활약해 무난히 벤치 타임을 넘겼다. 이어 필라델피아는 하우스 주니어가 올랜도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연속으로 자유투를 뜯어내면서 상대를 짓밟았다. 필라델피아는 밀튼이 20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이 추가되면서 99-71, 28점 차로 리드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필라델피아는 밀튼이 여전히 활약을 이어간 채 백코트 파트너로 나선 퍼칸 코크마츠까지 3점슛을 터뜨리면서 올랜도의 항복을 받아내고자 했다. 그러나 올랜도는 주전 선수들을 빼지 않았고 반케로를 앞세워 최후의 항전에 나섰다.
해리스는 상대가 주전 선수들을 빼지 않자 연속 덩크로 완벽하게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결국, 올랜도는 종료 5분에 반케로를 뺀 것을 시작으로 차례로 주전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코크마츠와 하우스 주니어가 코트를 지배한 끝에 133-103, 30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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