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상민 파면' 공방…"해임 건의 vs 국조 보이콧"
<출연: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민주당이 요구한 '이상민 장관 파면' 최후통첩 시한이 오늘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간 신경전이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민주당이 국정조사 첫 회의에서부터, 대통령실과 여당이 계속해서 반대해 온 이상민 장관 '파면'을 꺼내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민주당의 이런 요구에도 대통령실은 "국정조사 전 파면 요구는 정치적 수사"라며 여전히 "진상 조사를 위한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대통령실의 입장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민주당은 오늘까지 윤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하지 않으면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실제로 민주당이 해임건의안이나 탄핵소추안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2-1> 국민의힘도 이런 민주당의 강경 대응에 강하게 반발 중입니다. 당 일각에서는 "국정조사 보이콧"을 언급하고 있기도 한데요. 국조 보이콧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2-2> 이상민 장관의 파면을 두고 여야가 국조 시작부터 난타전을 벌이면서 이 장관도 거취에 대한 부담이 클 것 같은데요. 잘못하면 '탄핵소추'까지 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 장관 스스로 사퇴를 결정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3> 지난주 국민의힘과 윤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을 두고 민주당이 "불통과 독선의 국정 운영을 보여준 한심한 비밀 회동"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사진 한 장, 영상 한 편 공개하지 않은 비밀 만찬으로 진행했다"며 취재를 불허한 점을 비판하기도 했는데, 두 분은 이번 만찬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이번 만찬 회동에서 윤대통령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선배님'으로 칭하고 포옹하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이면서, 당내 일었던 지도부 불협화음 논란이 사그라질지 주목됩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가 국회 운영위에서 필담 논란을 일으킨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퇴장시키고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주 원내대표를 향한 친윤계들의 불만이 높아졌던 상황이었는데요?
<질문 5> 윤대통령이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만큼, 주 원내대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아야 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그 중 하나가 처리 시한이 임박한 내년도 예산안인데요. 현재 예결위와 상임위 곳곳에선 여야가 윤석열표, 이재명표 예산을 두고 충돌 중이거든요. 주 원내대표가 어떤 전략으로 예산안 처리에 임할까요?
<질문 6> 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을 직격한데 이어 노무현 재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정치의 사법화가 심각하다"며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을 예로 들며 "표적을 정해놓고 기소를 위해 수사하는 일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먼저 이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1> 이 대표의 이런 모습, 그동안 측근들의 잇단 구속에도 침묵했던 것과는 상반된 행보거든요. 이 대표의 입장이 바뀐 배경,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이번 사법리스크와 관련된 당내 갈등도 점차 불거지는 모양샙니다. 우선 이재명 대표의 입장 표명 요구에 대해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심부름하던 부하들이 연루된 것에 당 대표가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이냐"고 주장하자, 당장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당과 특위가 나서서 대변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며 비판하고 나선 건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1> 이재명 대표, 이제 다음 달 5일이면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당 일각에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이 대표가 이번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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