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내일 국무회의서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심의
2022. 11. 28. 11:19
尹 "노동문제는 법과 원칙을 확실히 정립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29일)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사실상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28일) 오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노사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문제는 노(勞) 측의 불법행위든 사(社) 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브리핑 내용은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도중 긴급히 기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화물연대와 정부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지 못할 경우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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