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전 패-스페인 무승부까지’… 日 팬들 “16강 힘들 것” 벌써 좌절

한재현 2022. 11. 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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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역전승으로 고무됐던 일본이 2번째 경기에서 제대로 넘어졌다.

'야후 재팬'을 통해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은 16강에 갈 실력이 아니었다", "스페인 상대로 기적이 두 번 일어날 것 같지 않아", "8년 전 콜롬비아전 대패가 생각날 듯"하며 좌절하고 있다.

일본의 16강 운명을 결정 짓게 된 스페인전은 오는 12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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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독일전 역전승으로 고무됐던 일본이 2번째 경기에서 제대로 넘어졌다. 8강까지 호기롭게 목표 잡았던 일본은 벌써 포기 분위기다.

일본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0-1로 패배했다. 1승 1패로 조 2위 유지에 만족했다.

문제는 일본에 상황이 유리하지 않다. 일본의 최종전은 E조 최강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독일과 2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16강행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일본전까지 베스트 멤버로 총력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무리 독일을 꺾은 일본이라 해도 부담스럽다.

독일이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마지막 상대가 코스타리카다. 독일의 현재 전력으로 코스타리카를 충분히 잡을 수 있고, 다득점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일본이 16강으로 가려면 무조건 스페인을 잡아야 한다.

그러나 일본 팬들은 16강행을 벌써 포기하는 부분이다. ‘야후 재팬’을 통해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은 16강에 갈 실력이 아니었다”, “스페인 상대로 기적이 두 번 일어날 것 같지 않아”, “8년 전 콜롬비아전 대패가 생각날 듯”하며 좌절하고 있다.

일본의 16강 운명을 결정 짓게 된 스페인전은 오는 12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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