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 저하·주름 등 고민, 자가 치료로 개선 어려운 이유 [건강 올레길]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가 도래하면서 피부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다. 실외 방역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피부 컨디션이 바깥으로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오래 착용해 주름, 피부 탄력 저하 등에 시달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할 경우 호흡으로 인해 내부 습도가 높아져 피부 유수분 밸런스 붕괴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로 인해 피부 진피층 기능이 떨어져 피부 노화현상마저 가속화될 수 있다.

피부 진피층은 표피 바로 아래에 자리한 조직으로 콜라겐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콜라겐과 더불어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피부 탄력 및 유수분 균형조절에 기여하는 요소다.

문제는 외부 환경 및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등으로 진피층 구성 성분의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방역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여 내부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콜라겐 합성이 억제되고 나아가 엘라스틴 이완 현상이 두드러져 주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진피층 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한 피부주름, 탄력 저하 현상을 화장품, 마사지 등의 단순 자가 요법으로 개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주름, 피부 탄력 저하 등의 현상은 피부 구성 성분의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다. 따라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피부 컨디션이 저하돼 고민이라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검사 및 상담,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피부 구조의 근본적인 결함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물광주사요법을 꼽을 수 있다. 물광주사란 멀티주사를 이용해 피부 속 1mm 깊이의 진피층에 약물을 고르게 주입하는 시술 방법이다. 마치 물을 머금은 듯한 촉촉함이 느껴지는 피부로 개선한다고 하여물광주사라는 명칭이 붙었다.

물광주사는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와 더불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피부 건조함과 탄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주름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시술 시간이 짧은 비수술 요법이라는 점, 인체에 안전한 천연 성분의 약물주입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분들은 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치료를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시술 전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병원인지, 담당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췄는지 여부를 상세히 파악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울산 명품동안의원 김성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