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손을 잡고 빛속을 걷는다"···교보生 광화문글판 겨울편

김세관 기자 2022. 11. 28.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생명은 28일 겨울을 맞아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의 내용 중 일부를 문구로 하는 광화문글판 교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광화문글판 문구는 그의 시에서 발췌한 '너에게는 내가 잘 어울린다/우리는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빛속을 걷는다'이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생멸빌딩에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려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8일 겨울을 맞아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의 내용 중 일부를 문구로 하는 광화문글판 교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은영 시인은 2000년 등단해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고 올해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교체된 광화문글판 문구는 그의 시에서 발췌한 '너에게는 내가 잘 어울린다/우리는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빛속을 걷는다'이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광화문글판의 배경 디자인은 눈 내리는 겨울에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내린 눈을 뭉치는 모습을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 공감과 연대가 지닌 힘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자신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서로 응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민재의 한국, 빨리 월드컵 탈락했으면…" 伊 기자 왜?양준혁 "19세 연하 아내, 임신테스트기 매일 2개씩 사용"딸 전용 화장실까지…홍진경, 평창동 3층 대저택 공개청룡상 탕웨이, '안개' 들리자 눈물 펑펑…박해일 '토닥'조세호 '父 30억 연봉설' 진실 고백…"생각보다 안좋았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