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3:1 승리 예상…"손흥민 어깨에 16강 달렸다"

정형근 기자 입력 2022. 11. 28. 11:09 수정 2022. 11.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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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과 스타플레이어 출신 해설위원이 잇달아 한국 승리를 점쳤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한국과 가나는 조별리그 첫 승이 간절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의 H조 1위 등극이 유력한 가운데 이번 2차전 승리 팀이 (조 2위에) 커다란 스텝을 디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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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28일(한국 시간) 가나를 제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골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정형근 기자] 영국 언론과 스타플레이어 출신 해설위원이 잇달아 한국 승리를 점쳤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한국과 가나는 조별리그 첫 승이 간절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의 H조 1위 등극이 유력한 가운데 이번 2차전 승리 팀이 (조 2위에) 커다란 스텝을 디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의 3-1 승리를 예상했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생기 없는 무득점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길 희망한다. 이번에야말로 골망을 출렁일 것"이라면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공격수 황희찬은 2차전도 결장한다. 결국 지난 수년간 한국축구 희망을 어깨에 짊어져 온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키 맨"이라고 짚었다.

일본의 독일전 승리, 한국과 우루과이 무승부를 정확히 예측하며 이번 대회 '인간 문어'로 떠오른 영국 공영방송 BBC의 크리스 서튼 해설위원도 한국 승리를 내다봤다. 스코어는 1-0.

서튼 위원은 지난 25일 B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H조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고 있다. 가나를 잡아야 16강에 오른단 사실을 주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흐름은 우루과이 전과 비슷할 것이다. 공방전 속에 한국의 1-0 승리를 전망한다"고 귀띔했다.

가나 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감독 머릿속은 복잡하다. 우선 2개의 안을 재가해야 한다.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우루과이 전 이후 첫 두 훈련을 소화 못한 핵심 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측면 공격수 황희찬(26, 울버햄튼 원더러스) 대안도 고민이다. 대표팀 활약이 준수했던 윙포워드의 2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작은' 정우영과 권창훈, 이강인, 송민규 카드 중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 1차전 선전도 깜짝 카드였던 '나상호 선발'이 기대 이상 효과를 낳은 점에서 연유한 걸 고려하면 고심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벤투 감독은 27일 기자회견에서 "가나는 수비와 측면 공격이 강한 팀이다.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도 상당히 많다"면서 "(1차전서도 그랬듯) 개인뿐 아니라 팀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팀 안에 녹아 뛰는 공격수를 쓰겠단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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