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오스피스 드 본’ 와인 자선 경매가 기록

KBS 2022. 11. 28. 11: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급 와인 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의 중심도시 본에서는 자선 경매인 '오스피스 드 본'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160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올해 와인 자선 경매에 무려 800명의 바이어들이 동참했습니다.

경매에서 최고의 와인을 뜻하는 올해의 '피에스 데 프레지덩' 와인의 경매가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28리터들이 오크통 한 개 가격이 81만 유로 한화로 약 11억 3천만 원에 팔려나갔습니다.

올해 자선 경매에서 와인 판매액은 모두 3천백만 유로로 이전 최고치보다 두 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지난해는 봄 서리 때문에 포도 수확이 절반으로 줄었었지만, 올해는 6월에 내린 집중호우 덕에 포도나무가 여름의 가뭄을 견디며 품질이 크게 향상돼 경매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분석입니다.

경매 관계자들은 수익금은 4곳의 시립병원과 7곳의 요양원에 의료장비와 시설 개선비 등으로 기부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더뉴스였습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