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日 봐줄 생각 없는 엔리케 감독, "목표는 1위, 이기러 간다"

김태석 기자 2022. 11.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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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조 선두라는 유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일본전을 가벼운 마음으로 치를 생각이 조금도 없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8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2라운드 독일전에서 1-1로 비겼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2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칼리파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E조 3라운드에서 일본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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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조 선두라는 유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일본전을 가벼운 마음으로 치를 생각이 조금도 없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8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2라운드 독일전에서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알바로 모라타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38분 니클라스 푈크루그의 극적 동점골에 힘입은 독일과 승점 1점씩 나눠가져야 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승점 4점(1승 1무)를 기록, E그룹 선두를 내달리게 됐다. 승점상 아직 방심하기에는 이르나 객관적 전력상 세 번째 경기 상대인 일본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때문에 16강을 대비해 숨 고르기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봐 줄 생각이 없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여러 생각을 하는 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당연히 주력 베스트 일레븐을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1위 16강 진출이다. 독일은 훌륭한 팀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승리를 노릴 것이다. 우리 역시 이기러 간다"라며 일본전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2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칼리파 국립경기장에서 예정된 E조 3라운드에서 일본과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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