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선택,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2월 22일 개막

이환주 2022. 11. 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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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은 작년에 이어 세종문화회관과 공동 주최로 다음달 22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이 작품이 1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모두에게 외면받던 호두까기인형이 클라라의 순수한 사랑으로 왕자로 깨어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에 있다"며 "여러모로 힘든 시간인 지금, 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현실의 걱정 근심은 모두 잊고, 관객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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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후회없는 선택,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2

유니버설발레단은 작년에 이어 세종문화회관과 공동 주최로 다음달 22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특히 전 회차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호두까기인형'은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를 그렸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호두까기인형'은 130주년을 맞은 올해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발레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러시아 황실 발레의 세련미, 정교함, 화려함을 특징으로 하는 '마린스키 스타일'은 고도의 테크닉과 스토리텔링이 잘 어우러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그중 '호두까기인형'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연출과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안무에 이해하기 쉬운 마임들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으로 꼽힌다.

올해 '호두까기인형'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최고의 간판스타와 차세대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강미선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역에,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 역에는 이동탁, 홍향기 등이 출연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이 작품이 1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모두에게 외면받던 호두까기인형이 클라라의 순수한 사랑으로 왕자로 깨어나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에 있다"며 "여러모로 힘든 시간인 지금, 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현실의 걱정 근심은 모두 잊고, 관객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티켓은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 예스24, 11번가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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