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과 싸워…女배우랑 내 반지 사러 가" (미우새)[종합]

이예진 기자 입력 2022. 11. 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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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과거 연정훈과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거침없는 솔직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한가인은 '다시 태어나도 연정훈 씨랑 결혼을 할거냐'는 질문에  "정말 이런 질문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 전 진짜 입에 발린 소리를 못한다"라며 웃었다.

한가인은 "절대 이상하다. 친구가 짐을 내리고 올리면 되죠. 안된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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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한가인이 과거 연정훈과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한가인이 출연해 거침없는 솔직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한가인은 '다시 태어나도 연정훈 씨랑 결혼을 할거냐'는 질문에  "정말 이런 질문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 전 진짜 입에 발린 소리를 못한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저는 저런 말이 진심일까 너무 궁금하다. 이번 결혼에 이 남자랑 살았으면 다음에는 다른 남자랑 살아야 되는 거 아니냐"며 "저는 다른 남자랑도 살아보고 싶고 그 다음 생은 또 다른 남자랑 살아보고 싶다. 똑같이 재방송을 왜 하냐"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후 서장훈은 한가인에게 "(한가인 씨가) 깻잎 논쟁 강경 반대파라고 한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요즘 새로운 논쟁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내 친구가 양손에 짐을 들고 있는데 친구 마스크가 살짝 벗겨졌을 때 연정훈 씨가 직접 올려준다면?"이라고 질문했다.

한가인은 "절대 이상하다. 친구가 짐을 내리고 올리면 되죠. 안된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하나 더 있다. 선물 논쟁이다. 남편과 내 친한 친구가 단둘이 만나서 내 선물을 고른다면?"이라고 물었다.

한가인이 의아해하자 서장훈은 "연정훈 씨가 여자 선물을 잘 모를 수도 있으니 제일 친한 친구를 불러서 같이 골라달라고 한다면?"이라며 설명을 더했다. 한가인은 "저희가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100일 때 대판 싸웠었다"며 과거 일화를 전했다.

그는 "당시에 같은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선배 연기자 언니였다. 그 언니가 스타일도 좋으시고 제 남편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래서 '누나 가인이랑 공 100일인데 같이 골라주세요'라고 해서 사온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 언니는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신 거고 남편도 좋아했을 텐데 저는 오빠가 골라서 이상한 거 사와도 상관 없는데 왜 그 언니랑 가서 사야 되나, 나는 같이 만난 거 자체가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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