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 타이거 우즈와 함께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

권준혁 기자 입력 2022. 11. 28. 10:45 수정 2022. 11.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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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0)과 임성재(24)가 이번 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로 나서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오는 12월 1일(현지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41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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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 김주형, 임성재.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0)과 임성재(24)가 이번 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로 나서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오는 12월 1일(현지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41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나흘간 4라운드(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가 아니라서 페덱스컵 포인트는 부여되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이벤트 대회이면서도 해당 선수의 성적은 세계랭킹에 반영된다.



 



1년 전에 참가한 선수들 중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은 빠졌다. 



그럼에도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가 6명에 이르고 20위 이내 선수는 15명이다. 무엇보다 작년에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세계 15위 김주형과 세계 21위인 임성재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28일자 기준으로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세플러(미국), 5위 존 람(스페인), 6위 잰더 쇼플리(미국), 8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9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10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11위 토니 피나우(미국), 12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13위 샘 번스(미국), 14위 조던 스피스(미국), 15위 김주형, 16위 맥스 호마(미국), 17위 빌리 호셜(미국), 18위 캐머런 영(미국), 20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이다.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히어로 월드 챌린지 데뷔전을 치른다. 2022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멤버로 나란히 뛴 임성재와 코리 코너스(캐나다),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영, 그리고 라우리, 호마 등 6명이 이 대회에 첫 출전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았고, 스피스는 2014년, 람은 2018년, 호블란은 작년에 각각 우승 트로피를 타이거 우즈로부터 건네 받았다.



2011년 우승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 다섯 차례 정상을 차지한 우즈는 5개월 만에 코스로 돌아온다. 7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재활과 훈련이 더 필요하다며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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