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사옥 공사가림막, 광고대상 동상 수상

박수형 기자 2022. 11.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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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광화문 웨스트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로 '202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공사 가림막 프로젝트는 디지코 KT 브랜딩의 일환으로 기업의 상징적 자산인 사옥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큰 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KT에 대한 호감과 긍정적 이미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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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방문객 입소문으로 SNS상 화제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KT는 광화문 웨스트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로 ‘202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9회를 맞이한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 해의 브랜드 캠페인을 결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는 내달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총 80인의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심, 본심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수상했다.

KT는 지난해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C-ITS)을 주제로 만든 광고 영상이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두 해 연속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많은 시민이 오가는 도심의 대형빌딩 공사 현장은 어수선한 모습으로 인해 자칫 도시 경관을 저해하거나 시민들이 보기에 불편함을 자아낼 수 있다.

광화문광장 바로 옆에 자리한 광화문 웨스트사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KT는 이같은 문제를 기업이미지 관점에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내고자 했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공사 가림막을 아트캔버스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오히려 해당 공간이 시민들이 찾아오는 광화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이는 기업의 호감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의 브랜딩 사례로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는 공사 현장에 설치된 대형 가림막을 이용해 낮에는 신사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로봇팔 트릭아트로, 밤에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상영하는 스크린으로 재탄생 시킨 디지코 브랜드 공간을 만들어 광장의 시민들에게 즐거운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주최해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광화문광장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SNS상에서 자발적 확산돼 관련 콘텐츠들이 300만 조회수를 돌파하고 2차, 3차 콘텐츠들까지 만들어지는 등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은 “공사 가림막 프로젝트는 디지코 KT 브랜딩의 일환으로 기업의 상징적 자산인 사옥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큰 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KT에 대한 호감과 긍정적 이미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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