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생명 매각 재추진… 지분 92.7% 전량 매각

입력 2022. 11.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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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을 재추진한다.

산업은행은 28일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KDB생명보험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KCV 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추진하며, KDB생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주인수 등 인수자의 자본확충 방안 등도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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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을 재추진한다.

산업은행은 28일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KDB생명보험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KCV는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당시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모펀드(PEF)다.

KCV PEF는 KDB생명 매각을 위해 복수 자문사를 선임했으며, 지난달 13일 자문사 킥오프(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실사 등 매각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산은은 KCV PEF 등이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 전량 매각을 기본으로 추진하며, KDB생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주인수 등 인수자의 자본확충 방안 등도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산은은 “내년 1분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같은 해 2분기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은은 2020년 6월 JC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말 주식매매계약까지 체결했지만 JC파트너스가 대주주 요건을 갖추지 못해 KDB생명의 매각은 무산됐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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