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의 '큐티풀 빵'을 아시나요?… 팬들의 정성에 웃는 박현경 [곽경훈의 현장]

2022. 11. 28. 10: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제주 곽경훈 기자] '비매품으로 유사품에 주의하시고 기념품으로는 스티커도 동봉'


지난 6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6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진행된 KLPGA 'S-OIL 챔피언십 2022'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4라운드가 열렸다.

'큐티풀'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현경의 뒤에는 많은 갤러리들이 함께 다녔다. 박현경 팬클럽의 회원들 몇 명에게는 '큐티풀 빵'이라는 투명한 봉투의 빵이 손에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는 집에서 만든 빵에 비닐 포장을 한 뒤 '유사품 주의'가 쓰여 있었다. 빵 안에는 귀여운 박현경 캐릭터 스티커에 '박현경 프로 통산 버디 1000개 달성'이라는 문구까지 쓰여 있었다

빵을 직접 만들어서 가져온 주인공은 김해에 사는 열성팬 이었다. '장유 이모' 라는 별명을 가진 열성 팬은 시합 때 박현경 프로와 팬들에게 간식으로 나눠주기 위해서 직접 만든 빵이었다.

'장유 이모'라는 별명의 팬은 자주 박현경을 응원하기 위해 갤러리로 오기도 하지만 간간히 이렇게 직접 만든 간식을 나눠 준다고 팬들은 이야기 했다. 맛도 맛이지만 보통 정성이 아닌 박현경과 팬들은 위한 선물이었다.

이러한 팬들의 응원 덕분에 박현경은 2022 시즌 27번의 대회에 출전해 단 한번의 컷 탈락도 없는 꾸준한 실력을 보였다. 아쉽게도 우승을 없었지만 8월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 10월 SK네트웍스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아쉽게 2위를 했다. 상금 순위도 13위로 5억 3959만원을 획득했다.


한편 2022시즌을 마친 KLPGA는 12월 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23시즌을 맞이한다. 그 뒤 베트남에서 열리는 퍼시픽링크스 PLK 챔피언십 with SBS까지 2개 대회를 치른 뒤 내년 4월까지 휴식에 들어간다.

[박현경의 열성팬이 직접 만든 간식 '큐티풀 빵'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