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 '가상자산 수탁' 플랫폼 자체 개발

김윤희 기자 2022. 11. 28.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은 디지털자산에 특화된 '카본 커스터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커스터디 사업의 성공 요소 중 하나인 자체 블록체인 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플랫폼 기획에서부터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단계를 내재화했다"며 "독창적이면서 한 단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내년 초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사업자 신고 수리 후 시장 경쟁 참여 본격화 예고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닛블록(대표 정구태)은 디지털자산에 특화된 ‘카본 커스터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랫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비롯하여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구동되는 디지털화된 모든 자산을 다룬다. 이용자 보유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금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피닛블록이 자체 개발한 카본 커스터디는 프라이빗키가 외부 해킹, 탈취 등 분실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멀티시그(다중서명) 기술을 적용했다. 인터넷과 완전히 단절된 콜드월렛도 제공해 철저한 보안을 구현했다.

카본 커스터디 대시보드

특히 자산관리 담당자가 회사의 보유 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UX·UI를 채택했다. 이용자가 한눈에 보유 자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의 자산 현황을 비롯해 입출금 관리, 활동 내역, 권한 설정, 화이트리스트 관리 등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자산 관리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인피닛블록은 지난 8월, 핀테크혁신펀드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SK증권, DGB대구은행에서 연이어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은행, 증권 등 금융권 협업 모델 발굴, 확장은 물론이고 커스터디 사업 자체의 신뢰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커스터디 사업의 성공 요소 중 하나인 자체 블록체인 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플랫폼 기획에서부터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개발 단계를 내재화했다”며 “독창적이면서 한 단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내년 초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