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달 2∼3일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시민작품 공개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2∼3일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에서 '2022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시가 주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이 시흥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한 해 동안 시가 진행한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과정을 수료한 총 34명의 시민이 만든 26건의 창작콘텐츠를 공개한다.

5편의 창작 희곡, 5편의 스마트폰 단편영화, 5건의 업사이클링 공예 브랜드, 8건의 그림책(동화)·웹툰·애니메이션·인스타툰,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공연 3편 등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업사이클링 공예 피칭데이', '창작희곡 피칭데이'에서는 창작콘텐츠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실제로 지난해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3건의 창작콘텐츠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연극공연, 지자체 협업사업 등의 방법으로 상품화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유아극과 창작희곡 리딩쇼케이스가 열리는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와 '생태문화도시 시흥'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031-310-6267. 생태문화도시사무국 )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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