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광화문 거리응원 3만 명 예상…강수 확률 64% ·우비 등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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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거리 응원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경찰인력 870여 명이 투입 돼 안전 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이날 광화문광장에만 3만 명 이상의 응원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적으론 6개 장소에서 3만9000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경찰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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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광화문광장에만 3만 명 이상의 응원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 모였던 2만6000여명보다 조금 더 많은 숫자다.
이에 경찰은 일반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2개 부대 700여 명, 특공대 2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론 6개 장소에서 3만9000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경찰은 전망했다. 경찰은 광화문 외에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안양종합경기장, 의정부종합운동장, 의정부 신한대 실내체육관 등 5곳에도 기동대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한편 거리응원이 예정된 시각 서울 광화문엔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가 시작될 오후 10시 광화문 지역의 강수확률은 64%다.거리응원에 동참할 계획이 있는 시민은 우비나 우산 등 비를 막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예상기온은 영상 15℃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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