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질병청장 “세계가 함께 차기 보건 안보 위협 대비·대응”

김양혁 기자 2022. 11. 28.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차기 신·변종 감염병으로 보건 안보 위협에 세계가 함께 대비·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에서 개막식 환영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경험으로 감염병 위협이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의 안보 문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경란(앞줄 가운데) 질병관리청장이 28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에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양혁 기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차기 신·변종 감염병으로 보건 안보 위협에 세계가 함께 대비·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에서 개막식 환영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경험으로 감염병 위협이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의 안보 문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는 지난 3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힘겨운 싸움을 했다”라며 지금까지 6억3500만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660만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펜데믹은 세계 각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글로벌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누적 생산 손실은 2024년까지 약 13조8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 청장은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2년 GHSA로 보건안보에 대한 지혜를 모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다음을 위한 우리의 행동을 준비하고, 각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안보 의제들과 실질적인 행동계획 등을 논의하는 건설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