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2022 글로벌 PRC 로봇 코딩 대회’ 성료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2. 11.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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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국제 로봇 경진대회… 총 5개국, 1만여 명 예선 접수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온?오프라인에서 열띤 호응이 이어져
“해외기관과 협력해 국제 최대 규모 로봇 코딩 대회로 거듭날 것”
‘2022 글로벌 PRC 로봇 코딩 대회’ 현장 사진(1) 경기장 전경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대표 이치헌, 이다인)는 지난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2022 글로벌 PRC 로봇 코딩 대회(이하 PRC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PRC 대회는 올해 8회차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다. 전 세계 1만여 명의 초등학생이 이번 대회 예선에 접수했으며, 이 중 1천여 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국은 △대한민국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로 총 5개국이다. 각국에서 열린 경기는 유튜브 ‘프로보TV‘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으며 참가 학생 학부모 등 10만여 명이 온오프라인에서 경기를 시청하며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대회는 에이럭스 대표 로봇들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보유한 로봇을 조립하고 코딩으로 조정해 빠른 스피드로 승부를 겨루는 ‘스피드 터치 커넥트(Speed Touch Connect)’, ‘스피드 터치 테크닉(Speed Touch Technic)’, ‘엘이디 터치 테크닉(LED Touch Technic)’과 드론으로 3차원의 공간을 신속하게 이동하며 미션을 통과하는 ‘스피드 드론(Speed Drone)’, 그리고 초등 저학년 및 유아들이 코딩 미션을 통해 논리를 겨루는 ‘비누 푸쉬&런(VINU Push&Run)’ 등 총 5종목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대회를 준비하며 진지하게 규칙을 연구하고 로봇을 조립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라며 “승패를 떠나 아이가 이번 경기를 통해 도전 정신을 배우고 성취욕도 커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대회는 △개회사 △축사 △예선 리그 △예선 토너먼트 △본선 토너먼트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는 PRC 대회 후원사인 게임문화재단의 김경일 이사가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시상식에서는 종목별 우수자에게 △월드챔피언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했다.

글로벌 경쟁 종목인 ‘스피드 터치 커넥트’ 월드챔피언 수상자 용죽초등학교 심현서 학생은 “이번 대회 참가자가 매우 많아 우승을 노리기보다는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해외 아이들과도 경쟁해 얻은 상이라 더욱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이럭스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우선 에이럭스는 사고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인원이 몰릴 수 있는 일부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에이럭스는 현장 안전 관리 인력을 늘리고 행사 전 운영인력을 대상으로 안전 대피 훈련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집중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싱가포르 방과후교육 기업 ‘널처스튜디오’ 사무엘 총(Dr. Samuel Chong) 대표는 “에이럭스 교구의 우수성은 이미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다”며 “이번 PRC 대회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에이럭스의 해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 본다”고 전했다.

에이럭스 로봇사업부 ’프로보에듀‘의 류제홍 대표는 “2014년 국내 대회로 시작했던 PRC 대회가 올해는 예선에만 전 세계에서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지원할 만큼 성장했다“며 “에이럭스는 해외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PRC 대회를 명실상부 국제 최대 규모의 로봇 코딩 대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럭스는 이번 PRC 대회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2 글로벌 PRC 로봇 코딩 대회_종목별 월드챔피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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