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브랜드 호텔’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오픈

국내 최초 한 건물에 다른 두 브랜드 호텔 운영
모던 아트 콘셉트 라이프스타일 호텔 르메르디앙
젊은 세대 겨냥 힙하고 스타일리시한 테마 목시

호텔 목시의 다이닝 공간

한 건물에 콘셉트가 다른 두 개의 호텔 브랜드가 들어선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이 25일 서울 명동에 오픈했다.

서울 명동 15층짜리 복합건물에 들어선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은 4층 로비 등 공통공간을 사용하지만 손님 엘리베이터를 통해 전혀 다른 테마의 호텔로 운영하는 두 개 브랜드가 들어서 있다. 호텔측의 설명에 따르면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미드 센추리의 모던 아트적인 느낌과 함께 시크한 유러피안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목시 서울 명동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장난기 넘치는 경험”을 지향한다.

라이프스타일 호텔 르메르디앙 서울 20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 호텔 시그니처인 젤라토 아이스크림과 에클레어 등 디저트와 페이스트리가 매력적인 베이커리 카페 르믈랑, 뤼미에르 로비 라운지&바 등이 있다. 호텔 최상층 클럽 라운지는 메리어트 본보이 엘리트 회원과 이그제큐티브 층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20명 수용의 미드 센추리 룸을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보드룸과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호텔 5층부터 8층까지 자리한 목시 서울 명동은 플레이 온(Play On)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투숙객에게 4층 바 목시에서 체크인에 맞춰 웰컴드링크 갓 목시 칵테일을 제공한다. 바 목시에서는 그랩 앤 고 셀프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스낵, 신선한 주스, 커피, 와인 및 맥주 등 원하는 식음료를 픽업할 수 있다. 객실은 205개이며 투숙객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객실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싱글 로프트(Single Loft) 및 쿼드 벙크 룸(Quad Bunk Room) 등을 갖추고 있다. 룸 파티가 가능한 객실 식사 공간과 바를 갖춘 목시 스위트도 있다.

이중호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은 “우리는 모두를 위한 세련된 편안함, 재미있는 경험, 흥미롭고 새로운 발견의 완벽한 조합으로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탐험하고 발견할 여행객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