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부상→일본행’ 오수나, 치바 롯데와 재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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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나가 롯데에 남는다.
ESPN의 엔리케 로하스는 11월 28일(한국시간) "로베르토 오수나가 일본 치바 롯데 마린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오수나는 2022시즌을 멕시칸리그에서 시작했고 여름 일본으로 향해 롯데와 계약했다.
맹활약한 오수나는 일본 잔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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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수나가 롯데에 남는다.
ESPN의 엔리케 로하스는 11월 28일(한국시간) "로베르토 오수나가 일본 치바 롯데 마린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오수나는 2022시즌을 멕시칸리그에서 시작했고 여름 일본으로 향해 롯데와 계약했다. 올시즌 일본 무대에서 29경기 29.2이닝 4승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91을 기록했다. 맹활약한 오수나는 일본 잔류를 선택했다.
멕시코 출신 1995년생 우완 오수나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다. 2015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한 오수나는 2018시즌 도중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고 2020시즌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다. 6시즌 통산 314경기에 등판해 315이닝을 투구했고 14승 18패 155세이브,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
2015-2019시즌 4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39세이브, 2019년에는 38세이브를 올렸다. 2019년 아메리칸리그 구원왕인 오수나는 데뷔시즌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고 2017년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젊은 마무리 투수였지만 2018년 가정폭력으로 인해 체포돼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켰고 2020년 팔꿈치 부상 이후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멕시칸리그와 윈터리그를 전전했고 올해 여름에야 일본 무대로 향했다.(자료사진=로베르토 오수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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