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현대건설, 2시즌 연속 두자릿수 연승 도전

문성대 기자 2022. 11. 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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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시즌 연속 두자릿수 연승에 도전한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승점 26)은 지난 25일 김연경이 버티는 2위 흥국생명(7승 2패·승점 20)을 완파하며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12연승, 15연승 등 두 차례나 두자릿수 연승을 올려 정규리그 1위에 등극했다.

전력 누수 없이 시즌을 시작한 현대건설은 막강한 전력으로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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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막강한 전력 앞세워 9연승 질주

오는 30일 KGC인삼공사 상대로 10연승 정조준

[서울=뉴시스]현대건설. 2022.11.20.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건설이 2시즌 연속 두자릿수 연승에 도전한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승점 26)은 지난 25일 김연경이 버티는 2위 흥국생명(7승 2패·승점 20)을 완파하며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

개막 후 파죽의 9연승을 올린 현대건설은 인삼공사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12연승, 15연승 등 두 차례나 두자릿수 연승을 올려 정규리그 1위에 등극했다. 15연승은 역대 V-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현대건설은 V-리그 통산 네 번이나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여자부 홈 최다 연승 기록도 20연승으로 늘렸다.

전력 누수 없이 시즌을 시작한 현대건설은 막강한 전력으로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바라보고 있다. 현재 전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9경기를 승리하는 동안 불과 5세트만 내줬다. 세트득실률 5.400, 점수득실률 1.216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은 공격성공률(48.94%)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서브 부문(0.44)에서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은 높이에서 타 팀을 압도하고 있다. 양효진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이다현은 속공, 이동공격 부문에서 일취월장했다. 팀 속공 성공률이 55.65%로 매우 높다.

센터진의 블로킹 효과로 인해 수비력도 견고해졌다.

황민경과 정지윤은 공격력에 힘을 불어넣고 있고, 세터 김다인은 예리한 토스워크로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현대건설 황연주. 2022.11.1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전력면에서 현대건설이 앞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지난 11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을 괴롭혔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두 세트를 따낸 구단은 인삼공사가 유일하다.

인삼공사의 가장 큰 무기는 엘리자벳이다. 엘리자벳은 이번 시즌 타점 높은 공격력으로 득점(245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엘리자벳은 현대건설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56점을 기록해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엘리자벳의 파괴력에 이소영의 공격력이 조금 더 살아난다면, 현대건설에 첫 패배를 안길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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