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CB 이탈' 포르투갈, '39세' 페페 출전 유력 "그는 괴물"

박지원 기자 2022. 11.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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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페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그러자 "페페는 괴물이다. 이것이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그는 팀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엄청난 선수다"라고 알렸다.

포르투갈 '헤코르드' 등 복수 매체도 페페의 선발 복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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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페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은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1승, 우루과이는 1무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앞선 가나전에서 짜릿한 펠레 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전반 종료만 해도 0-0이었던 스코어가 후반에 3-2로 바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PK)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후 안드레 아이유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33분 주앙 펠릭스, 후반 35분 하파엘 레앙의 연속골로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막판 오스만 부카리에게 실점하며 위기도 존재했으나, 승점 3점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제 포르투갈은 '16강 조기 진출'을 노린다. 우루과이에 승리하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토너먼트로 향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센터백인 다닐루 페레이라가 훈련 도중 갈비뼈 3개가 골절되면서 우루과이전 출전이 불발됐다. 남은 월드컵 일정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해당 자리를 누구로 메울 것인지가 중요해졌다. 후벵 디아스의 파트너로 가능한 옵션은 페페와 안토니우 실바다. 둘 다 리스크가 있다. 페페는 지난달 초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러고 나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됐다. 더불어 실바는 2003년생의 유망주다. 깜짝 발탁된 자원으로 A매치 경험이 1경기밖에 없다.

페페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페페의 출전 가능 여부와 관련하여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페페는 괴물이다. 이것이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그는 팀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엄청난 선수다"라고 알렸다.

페페는 A매치 129경기를 치른 베테랑이다. 40세를 앞둔 노장이라 하더라도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더불어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45분 뛴 바 있기에 부상 이슈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헤코르드' 등 복수 매체도 페페의 선발 복귀를 전망했다.

만약 페페가 우루과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 대한민국과의 최종전에서도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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