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간 '4무6패'…벤투호, '2차전 징크스' 극복에 16강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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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954년부터 68년간 이어져 온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가나를 상대로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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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954년부터 68년간 이어져 온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가나를 상대로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아직 승리의 맛을 보지 못한 한국과 가나는 16강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승점 1점(1무)으로 조 2위에, 가나는 조 4위(승점 0점)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2차전 무승' 기록이 있다. 한국은 통산 10차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독 2차전은 4무 6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처음 월드컵 무대에 오른 1954 FIFA 스위스 월드컵부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까지 2차전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4강 신화를 썼던 2002 FIFA 한일 월드컵 때도 미국과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원정 16강을 이뤄냈던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도 2차전에서 만난 아르헨티나에 1대4로 패했다.
가나 언론도 해당 징크스를 주목하고 있다. 가나의 매체 가나 웹은 "한국은 스위스 월드컵 참가 이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며 "한국은 가나전을 통해 오랫동안 이어진 조별리그 2차전 무승 기록을 깨길 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가나는 조별 경기 2차전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첫 월드컵이었던 2006 FIFA 독일 월드컵에서는 체코를 2대0으로 제압했고,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땐 호주와 1대1로 비겼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때는 무려 '전차 군단' 독일을 상대로 2대2로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벤투호가 가나전을 통해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버림과 동시에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우리나라는 FIFA 랭킹 28위로, 61위인 가나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상황이다. 가나와의 통산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한국은 다음달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H조 최종전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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