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 (김제·부안·남원·완주)

허현호 2022. 11.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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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조선시대 지방관의 살림집인 '김제 내아'가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부안군이 유천·진서리 고려청자 요지의 사적 지정구역 재획정 등을 위한 학술 조사에 나섭니다.

"전국의 내아 건물 중 김제 내아가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되었다는 의미는 우리나라의 지방 행정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부안]부안군과 국립 완주 문화재연구소가 고려청자 요지 등 지역 문화유산 학술조사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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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시대 지방관의 살림집인 '김제 내아'가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부안군이 유천·진서리 고려청자 요지의 사적 지정구역 재획정 등을 위한 학술 조사에 나섭니다.


지역 소식,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

김제지역 문화재인 '김제 내아'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조선시대 지방 관아를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인 내아는 지방관의 가족이 생활하는 살림집으로,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철거됐지만 1740년대 건물로 추정되는 김제 내아는 그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백덕규 / 학예연구사]

"전국의 내아 건물 중 김제 내아가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되었다는 의미는 우리나라의 지방 행정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부안]

부안군과 국립 완주 문화재연구소가 고려청자 요지 등 지역 문화유산 학술조사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부안군과 연구소는 유천리 요지 5구역, 진서리 요지 2, 3구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사적 구역을 재조정하고, 조사 성과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부안 유천리와 진서리 요지는 12세기부터 13세기에 걸친 고려청자 생산의 중심지로 지난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정령치 순환버스를 단축 운행합니다. 


남원역을 출발해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하던 순환버스는 달궁까지로 축소되고, 운행 횟수도 하루 왕복 6회에서 3회로 줄게 됩니다. 


정령치는 지리산의 주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올해 1만 1천여 명이 순환버스를 이용해 다녀갔습니다.


[최문갑 / 남원시 교통과 교통행정담당]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리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에 반영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는 '완주 관광 따릉이 사업' 등 17건을 시상했습니다. 


완주군은 우수 아이디어를 국.도비 예산 확보 사업으로 활용하고 제안자가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자연친화적인 문화 관광단지를 조성해 완주군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만드는 공약사업입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희 

영상제공 : 김제시(전병일), 부안군(유성준), 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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