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몰이’로 시청자들에게 혼난 ‘런닝맨’ 멤버들, 착해졌네..“언론 의식”

박아람 입력 2022. 11.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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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지석진 몰이' 논란 후 이를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을 살뜰하게 챙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지석진을 지나치게 놀리는 모습이 보여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시청자들의 따가운 질책을 수용하고 바뀐 모습을 보이며 지석진에게 의식적인 칭찬을 쏟아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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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지석진 몰이' 논란 후 이를 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을 살뜰하게 챙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종국은 지석진이 등장하자 "형. 오늘 되게 예쁘다. 가디건, 모자도 되게 예쁘고 잘 어울린다"고 패션을 칭찬했다. 평소와 다른 김종국에 지석진은 "이런 이야기 왜 하는 거냐. 왜 예쁘다고 그러는 거냐. 언론을 의식하는구나"라며 지난 13일 방송에서 불거진 논란을 언급했다. 당시 멤버들은 지석진이 말을 꺼내기만 하면 "석진이 형 조용히 하시라", "형은 그냥 꾸벅꾸벅 졸다가 '도착했습니다' 하면 '아 그래?'하고 내리시면 된다"고 그를 무시하는 발언을 이었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지석진을 지나치게 놀리는 모습이 보여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시청자들의 따가운 질책을 수용하고 바뀐 모습을 보이며 지석진에게 의식적인 칭찬을 쏟아냈던 것.

13년간 못 받은 칭찬을 한 번에 받은 지석진은 "하지마! 의식하지 마!"라고 말려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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