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위믹스 상폐 여진 지속...위메이드 신저가 추락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2. 11. 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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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위믹스의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상장 폐지 결정으로 위메이드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위메이드 본사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서 퇴출되면서 위메이드가 신저가를 경신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3200원(8.12%) 내린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25일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주가가 크게 하락 중이다. 이날 장 초반 3만55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동반 하한가를 찍었던 위메이드맥스도 같은 시간 9.62% 하락 중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0.33% 상승하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24일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내달 8일 오후 3시 이들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다.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다른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위메이드는 반발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업비트에 ‘당신들이 정의하는 유통량이 무엇이냐’고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준 적이 없다”며 “거래 지원 종료 사실도 거래소 공지를 보고 알았고, 어제까지도 소명 자료를 제출했는데 무엇이 불충분했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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