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메릴린치 출신 이상민 투자총괄 영입

이상민 에이블리 투자 총괄. /사진 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

[서울경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출신의 이상민 실장을 투자 전략 부문 총괄 리더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실장은 영국 노팅엄 대학교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과 삼성증권을 거쳐 메릴린치 서울 오피스 이사를 역임하며 e커머스와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인수합병(M&A) 및 투자 유치 자문을 총괄한 전문가다.

에이블리는 이번 영입을 통해 투자 혹한기 속 관련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투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중장기 투자 전략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무대를 향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