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투자유치 의지 해외에 알린다…무역관·대사관에 서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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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해외에 투자유치 의지를 알리기 위해 해외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해외투자 동향과 잠재투자자의 유의미한 투자정보 수집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지사 서한문을 시작으로 해외 정부기관, 민간기관 등과 네트워킹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경남 투자정책과 인센티브 등을 계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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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해외에 투자유치 의지를 알리기 위해 해외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발송 대상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해외 투자거점무역관 36곳,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과 주요 외국인직접투자 대상국 소재 대사관 51곳,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142개 지회 등 229곳이다.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 명의의 서한문에서 투자유치를 민선 8기 경남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기업과 대기업을 경남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한문에는 "경남은 제조업을 비롯한 우주항공, 원전, 방위산업 등 집적된 국가핵심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어지는 트라이포트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투자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혁신과 투자실현까지 책임 있는 행정지원을 통해 더 나은 기업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외주재기관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접촉해 얻는 투자정보는 경남의 투자유치 활동에 소중한 실마리가 되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를 직접 만나고 정보를 받는 데 해외주재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해외투자 동향과 잠재투자자의 유의미한 투자정보 수집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지사 서한문을 시작으로 해외 정부기관, 민간기관 등과 네트워킹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경남 투자정책과 인센티브 등을 계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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