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미나 “17살 연하 ♥류필립과 ‘아들과 엄마’로 보인다고 해 관리”(아침마당)[종합]

[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미나가 동안 미모 자부심을 드러냈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는 대한민국 체력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미나는 "50대가 되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예전엔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체력도 좋고 건강도 자신 있었는데 50대 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폴댄스를 하면서 일주일에 5-6번 한다.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젊어지고 주변에서도 리즈라고 한다. 남편도 왜 점점 예뻐지냐고 좋아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한테 '내가 이렇게 젊음을 유지할 걸 알고 결혼했어?'라고 물어봤다. 45살에 만났으니까 내가 나이 드는 걸 걱정할 줄 알았는데 관리 잘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남편보다 어려 보인다고 하자 미나는 "안티들이 '아들과 엄마로 보인다'고 해서 거기에 반항하기 위해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더 사랑 많이 받고 있다. 조만간 갱년기가 올 텐데 갱년기 걱정도 안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민 의사는 걷기 운동으로 40㎏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종민 의사는 "어릴 때부터 소아비만이었다. 몸무게를 재면 양호실에 고도비만으로 불려갔다"며 "살이 초등학교 6학년 때도 80㎏가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고등학교 땐 100㎏ 이상 쪘다. 제가 4수를 했는데, 수능 끝나고 재수하는 3개월 틈에 시작해서 차곡차곡 뺐다"고 말했다.

또 이종민 의사는 제대로 걷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민 의사는 "1초에 3걸음 이상 걷기를 권장한다. 걸으면서 살 빼고 싶지 않나. 다이어트를 하고 싶으면 꼭 40분 이상하라고 말씀드린다. 30분까지 탄수화물이 타고, 그 이후부터 지방이 탄다"고 귀띔했다.

이어 "뒤로 걷기는 하지 마라. 뒤로 걸으면 좋을 것 같아서 걷다가 낙상 사고가 생기거나 큰일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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