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M보다 더 궁금···'김정은 딸', 北관련 구글 검색순위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전격 공개하면서 그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도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상 북한 관련 검색어 중 '김정은 딸'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쳤을 정도다.
특히 김주애가 북한 관영매체에 처음 등장한 19일 검색량 0%에 머물러있던 '김정은 딸'은 이후 검색량이 수직 상승하며 85%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기 후계자설 관련 전망 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전격 공개하면서 그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도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상 북한 관련 검색어 중 ‘김정은 딸’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쳤을 정도다.
28일 구글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2일 사이 구글에서 ‘북한(north korea)’ 관련 전 세계 검색어 가운데 ‘딸(daughter)’에 대한 검색 빈도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north korea icbm)’은 5위를 차지했다. ICBM 발사보다 김주애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북한 관련 검색어로는 ‘김정은 딸(kim jong eun daughter)’, ‘북한 김정은 딸(north korea kim jong eun daughter)’이 1, 2위에 각각 올랐다.
특히 김주애가 북한 관영매체에 처음 등장한 19일 검색량 0%에 머물러있던 ‘김정은 딸’은 이후 검색량이 수직 상승하며 85% 증가했다. 이후 북한이 김주애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한 20일에는 검색량 100%를 기록했다.
주요 외신도 북한의 김주애 공개에 큰 관심을 보였다. AP·AFP·로이터통신과 영국 스카이뉴스 등은 이달 27일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 등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김 위원장 딸과 ICBM ‘화성 17형’ 개발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외신은 김주애가 북한의 차기 후계자가 될지와 관련한 전망 기사를 내보냈다.
외교가에서는 1984년생으로 아직 마흔도 되지 않은 김 위원장이 후계자를 조기 등판시킬 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애가 북한 ‘백두혈통’의 일원이자 미래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로서 등장했다는 평가가 일반적인 셈이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겜 깐부' 오영수, 女 강제추행 혐의 기소…혐의 부인
- '패딩 곧 꺼내야겠네'…30일부터 '강추위' 몰려온다
- '치킨 주문까지 꼬박 2시간'…월드컵 특수에 배달앱도 멈췄다
- 장경태 '캄보디아에 사람 보내'…대통령실 '외교상 결례' 반발
- 5년전 눈 찢던 발베르데, 이번엔 '태클 후 어퍼컷' 속셈은
- 양말까지 찢긴 손흥민…선수들에게 전한 '한마디'
- '농협 직원, 낮술 먹고 관계기관 직원 성폭행'…수사 착수
- '英 족집게' 또 맞혔다…'한국 16강 진출' 예측도 적중할까
- '엄마 경찰서 부른다'…초등생 협박 '나체 사진' 찍게한 20대
- 청담동 술자리 없었다…첼리스트 “전 남친 속이려 거짓말했다”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