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예산안 신속처리가 민생…복지 사각지대 없애야”

신선민 2022. 11. 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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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새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에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바로 민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내년 예산안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는 고성능 레이더가 돼야 할 것"이라면서 "서민경제를 어루만지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새해 예산안을 신속히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고 현장에서 조기 집행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민주당도 국회 본연의 임부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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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새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에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바로 민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복지망을 촘촘히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서울 신촌에서 생활고로 숨진 모녀 사건과 인천 서구에서 10대 형제가 숨진 사건 등을 언급하며 “밀려드는 불황에 어려운 그림자가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먼저 내려앉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놓인 위기 가구를 더 촘촘하게 찾아내기 위한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해 정부 예산안에는 복지망 확충을 위한 예산이 다수 편성돼있다”며 “이 예산안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더 보태야 할 것은 없는지 여야가 토론해야 한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997년 IMF 이전 월 자살률은 10만 명당 10명 이하였는데, 이 수치가 2020년 기준 10만 명당 25.7명으로 크게 늘어났다”면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이 IMF 비극을 반복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내년 예산안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는 고성능 레이더가 돼야 할 것”이라면서 “서민경제를 어루만지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새해 예산안을 신속히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고 현장에서 조기 집행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민주당도 국회 본연의 임부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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