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ISA 계좌이전 시스템' 전면 전산화해 오픈

김인경 2022. 11. 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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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취급 기간 간에 이뤄지는 ISA가입자 계좌 이전 업무를 전면 전산화해 'ISA 계좌이전 시스템'을 확대 오픈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예탁원은 ISA 계좌이전 시스템의 전면 확대 구축으로 인해 ISA가입자 입장에서는 계좌이전 처리에 소요되는 시일이 종전보다 단축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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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취급 기간 간에 이뤄지는 ISA가입자 계좌 이전 업무를 전면 전산화해 ‘ISA 계좌이전 시스템’을 확대 오픈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거에는 ISA계좌 이전업무가 수작업 절차로 이뤄지며 이전명세서’만 전산시스템상 처리하고 ‘신청·예정·접수’ 서류는 팩스로 송수신됐다.

이번 시스템 확대 오픈에는 전체 참가 대상 36개사 ISA취급기관 중에서 23개사가 참가했다. 나머지 기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ISA 계좌이전 시스템’ 구축사업은 금융당국과 업권별 협회(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와 함께 ISA취급기관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4월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약 7개월 만에 완료했다.

앞서 중개형 ISA 도입 등 정부의 제도 활성화 노력으로 인해 계좌이전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ISA취급기관의 계좌이전 실무 처리에 있어 전면 전산화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한편 예탁원은 이번 구축 작업과 병행해 금융투자협회와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계좌이전 관련 세부지침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대리인을 통한 이전 신청이 가능하게 하는 등 가입자의 편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예탁원은 ISA 계좌이전 시스템의 전면 확대 구축으로 인해 ISA가입자 입장에서는 계좌이전 처리에 소요되는 시일이 종전보다 단축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예탁원은 “ISA취급기관 입장에서는 수작업 처리에 수반되는 운영리스크가 제거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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