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18.4%, 계속 치솟는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송중기, 이성민 눈앞에서 정체 밝혔다

이지윤 인턴기자 2022. 11.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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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또다시 가족을 잃고 이성민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 27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5, 6회에서는 위기와 맞닥뜨린 순양 그룹과 진도준(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서정연)를 또다시 잃고 순양의 완전한 주인이 되려 새로운 판을 짠 진도준이 수 싸움 끝에 대주주로서 진양철(이성민) 앞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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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5, 6회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또다시 가족을 잃고 이성민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 27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5, 6회에서는 위기와 맞닥뜨린 순양 그룹과 진도준(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서정연)를 또다시 잃고 순양의 완전한 주인이 되려 새로운 판을 짠 진도준이 수 싸움 끝에 대주주로서 진양철(이성민) 앞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6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4.9%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16.5%로 3회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타깃 2049 시청률은 7.9% 분당 최고 8.7%까지 치솟았다.

국가 부도가 대한민국을 휩쓴 가운데, 홀로 이를 대비해왔던 진도준은 오세현(박혁권)과 함께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미라클이 첫 번째로 인수를 선택한 기업은 윤현우(송중기)의 아버지(이규회)가 몸담았던 아진 자동차였다. 미라클은 현직 노동자들의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아진 자동차와의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업계 2위 아진을 원하는 이는 또 있었다. 진양철은 계열사 구조조정의 압박 속, 순양 자동차를 지키기 위해 아진 자동차와의 합병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진양철의 방해에 미라클은 하루아침에 투기 자본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됐다. 그럼에도 진도준은 포기할 수 없었다. 순양차와 아진차의 합병은 노동자들의 정리해고로 이어질 터였고, 이는 지난 생에서 윤현우가 어머니를 잃은 이유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가운데 정부가 대영 자동차의 주도 하에 순양, 아진 자동차의 합병을 추진하려 했다. 미라클은 이를 이용해 돈이 없는 순양 자동차 측에 인수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17%의 지분과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진양철이 이를 받아들이며 진도준은 과거를 바꾸는 기적을 이뤘다고 믿었지만, 다시 찾아간 옛집에서 또 다시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던 이전과 달리 극단적 선택이었다.

어머니의 미스터리한 죽음 뒤편에는 순양생활과학과 네이누스가 있었다. 국가 부도 직후 그룹의 열띤 홍보와 함께 급부상했던 순양생활과학은 인수합병 과정에서 청산이 결정된 곳이었다. 네이누스는 이 흐름에 발맞춰 주식을 사고팔았던, 순양 출신의 인물들로 이루어진 사모펀드였다. 이들은 벌어들인 차익으로 불법 승계를 위한 비자금을 조성했다. 결국 재벌가의 경영권 대물림 때문에 자신의 가족이 희생됐다는 사실을 깨달은 진도준은 큰 분노에 사로잡혔고, 순양을 거머쥐기 위한 싸움에 돌입했다.

진도준의 다음 목표는 새서울타운 개발사업이었다. 진도준은 그곳에 세워질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순양 그룹의 돈줄이 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순양 건설에 맞설 대항마로 제아 건설을 사들였고, 정계 진출을 꿈꾸던 진화영(김신록)의 남편 최창제(김도현)를 시장으로 만들었다. 최창제가 순양 건설 대신 제아 건설에게 새서울타운 사업권을 넘기자, 진양철은 그 뒤에 미라클 인베스트먼트가 있음을 직감했다. 검찰까지 움직여 오세현을 잡아들인 그는 미라클을 움직이는 대주주를 불러오라고 요구했다. 마침내 착한 손자의 가면을 벗고, 미라클 대주주로서 진양철의 앞에 선 진도준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재벌집 막내아들’ 7, 8회는 오는 3일과 4일 밤 방송된다.

이지윤 인턴기자 leejy18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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