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결론 전 野 이상민 파면 요구? 그렇다면 국조 이유 없어"

박종홍 기자 2022. 11. 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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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가 결론 나기도 전에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주에 예산안 처리 이후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를 했다. 국정조사를 하는 이유는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 책임질 사람에 책임을 지우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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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요구…합의정신 존중 요청"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가 결론 나기도 전에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국정조사를 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주에 예산안 처리 이후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를 했다. 국정조사를 하는 이유는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 책임질 사람에 책임을 지우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주 12월 2일까지는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이라며 "이 시간 내에 예산을 처리하기도 아직 의견 차이가 너무 크고 준비가 안 됐는데 (민주당이) 또 다른 정쟁거리를 만들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자제와 관용으로 유지된다고 한다"며 "며칠 지나지 않은 합의정신, 예산안 처리 이후 국정조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세운다는 합의정신을 존중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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